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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관련 업무를 하다 보면 품질문제 불량을 접하게 된다.
불량품 부적합품 품질문제가 발생하면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서 동일한 품질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하기 위해서 대책을 세우게 되고 대책 내용을 정리하면 대책서 라는 문서가 됩니다.
품질문제는 여러가지로 분류해서 이야기 할 수가 있는데 우선은 고객사에서 발생한 품질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대책서에서 다루어야 하는 것들은 문제현상(불량현상), 발생원인, 유출원인, 임시대책, 발생대책(근본대책), 유출대책, 수평전개 등이 주로 다루어 지는 부분들입니다.
발생원인과 발생대책(근본대책), 유출원인과 유출대책은 한쌍이다. 라고 보아야 합니다.
원인에 따른 대책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대책을 위한 원인을 만들어 내면 안됩니다.
지금 보고 있는 대책이 적용되면 앞으로는 불량이 발생하지 않는게 맞나요? 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인파악을 잘 해야 합니다. 우선 개념을 잡아야 합니다.
문제현상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현업에서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현상은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문제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을 문제 현상이라고 정의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고객은 조립이 안된다. 장착이 안된다. 라고 하면 현상은 조립 불량, 장착불량이 현상입니다.
왜 조립이 안되고 장착이 안되는 지 우리가 생산한 제품 문제라고 이야기 하는 제품을 보니 파손이 되어 있다고 현상을 파손불량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우선은 고객이 이야기 하는 문제점을 동일한 수준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사용하는 용어를 공용화 공통화 해서 이야기 해야 합니다. 아니면 불량 현상_문제 현상에 대하여 불량명의 기준을 명칭을 정리해야 합니다. 고객은 조립불량이라고 하는데 나는 파손 불량이라고 하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용어의 정리가 필요합니다. 막상 글로 쉽게 쓰려고 하니까 쉽지 않네요 ㅎㅎ
현상은 조립불량이고 원인은 파손불량이라고 하고 파손이 발생한 내용을 정리해서 다시 이야기 해주어야 합니다
1. 문제현상: 조립 불량
- 어디에 어떤 제품이 조립이 안됨
2. 발생원인: 파손 불량
- 상대물 체결에 필요한 후크부가 파손되어 상대물에 조립 장착이 안됨
- 후크부가 작업대에서 낙하되면서 후크부가 파손됨
위와 같은 내용으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고객이 문제라고 하는 문제현상은 그대로 적고 문제 현상에 대한 원인을 조사해야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어떤 대책서에는 문제현상과 발생원인에 모두 발생원인만 기록되어 있는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1. 문제현상: 후크부 파손 불량
2. 발생원인: 작업대에서 낙하되면서 후크부가 파손됨
위와 같이 발생원인을 잡으면 대책은 크게 2가지로 정리됩니다. 작업대 하단의 작업 공간에 제품이 낙하되어도 파손되지 않도록 충격흡수 완충패드를 깔겠다. 또는 파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크부 살보강을 하겠다. 등등
낙하제품 발생시 관리 방안, 절차를 수립하겠다. 등등
근데 현업에 계신 분들도 아시겠지만 위와 같인 대책은 대책이라고 근본대책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위에 이야기 하는 것은 임시대책이죠.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발생원인에 대한 측정, 분석, 재현시험등 그것이 진짜 원인인지 분석한 것이 분석한 내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발생원인을 찾으려면 제조공정을 들여다 봐야 합니다. 파손이 발생한 부품이 어느공정에서 부터 투입이 되어서 어떻게 검사되어 어떻게 포장되어 고객사로 출하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들여다 본 것이 없기 때문에 대책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유출원인에 대한 부분도 제조공정을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어느공정에서 해당 파손이 확인 되지 않고 출하가 되었는지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최소한 파손품을 검증/검사되는 공정이 기존에 있었는지 없었는지 정도는 확인 되어야 합니다.
원인 분석이 제대로 안되니 유출원인도 출하검사시 확인/검사/검출되지 못함 이라고 하고 유출대책은 출하검사시 해당 부위 검사하겠다. 해당 부위 마킹하겠다. 뭐 이런식의 짧은 소견이 대책이라고 이야기 하게 됩니다.
수평전개는 해당 부품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에 대하여 검사 품목 추가 정도가 됩니다. 수평전개도 그런것이 아닌데 이런저런 이야기 하려니 글이 너무 길어 질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파손이 왜 되었는가 에 대한 재현시험이 필요합니다. 작업대에서 자유낙하시 해당 높이에서 낙하시 파손이 발생하는지 더 높은 곳에서 낙하해야 하는 것인지? 집어 던져야 하는지 정말 낙하가 맞는지 무언가에 눌린것은 아닌지 제조공정에서 외력을 줄 수 있는 공정은 없는지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대책서는 생산자가 작업자가 현장관리자가 현장을 들여다 보고 현장에서 대책을 수립하여야 합니다. 암것도 모르는 품질 담당자가 대책을 써 봤자 그것은 고객의 입맛에 맞게 작성된 서류, 문서이지 대책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생산은 만들기만 할 뿐 대책서를 작성하라고 하면 뭐 대단한 문서라고 생각하는 건지 어떤건지 엄청난 부담감과 괴리감, 거부감 등등의 안좋은 감정을 접하게 됩니다. 현장에서는 무엇이 문제 인지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런게 출하되었는지 도통 이해가 안간다고 이야기 할 뿐 이해가 되는 문제점, 불량은 저도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불량이 나면 고객대응을 하는 부서에서는 직접대면, 대응을 해야하는 부서만 대책서 회신일자 납기 개선품 적용에 힘들어 지죠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는 걸로 혹시라도 궁금한 것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더 글을 써보도록 하죠~
그럼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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